cinema 2017. 10. 17. 17:19


시네마 천국 메인 테마





감독 : 쥬세페 토르나토레 / 알프레도 : 필립 느와레, 살바토레 : 자끄 페렝, 어린 살바토레 : 살바토레 카스치오




영화가 세상의 전부인 소년 토토와 낡은 마을 극장의 영사기사 알프레도의 애틋한 우정!25년간 전세계를 웃고 울린 감동대작의 부활!유명 영화감독으로 활약 중인 토토(자크 페렝)는 고향 마을의 영사기사 알프레도(필립 느와레)의 사망소식에 30년 만에 고향을 찾는다. 어린 시절 영화가 세상의 전부였던 소년 토토(살바토레 카스치오)는 학교 수업을 마치면 마을 광장에 있는 낡은 ‘시네마천국’이라는 극장으로 달려가 영사 기사 알프레도와 친구로 지내며 어깨너머로 영사기술을 배운다. 어느 날 관객들을 위해 광장에서 야외 상영을 해주던 알프레도가 그만 화재 사고로 실명하게 되고, 토토가 그의 뒤를 이어 ‘시네마천국’의 영상기사로 일하게 된다. 실명한 후에도 토토의 친구이자 아버지로 든든한 정신적 지주가 되어준 알프레도는 청년이 된 토토(마코 레오나디)가 사랑하는 여자 엘레나(아그네즈 나노)의 부모님의 반대로 좌절하자 넓은 세상으로 나가서 더 많은 것을 배우라며 권유하고 토토는 고향을 떠나게 되는데...










이 영화는 단지 감독의 개인적인 기억에 대한 것이 아니라 텔레비전 매체가 등장하기 이전 극장에서 함께 동네 사람들과 모여 영화를 보던 시절을 기억하는 사람들 모두의 향수를 담아낸다. 즉 이 작품은 과거의 극장 문화를 애정어린 따뜻한 시선으로 재현하면서 ‘영화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대해 노스탤지어적인 대답을 내놓고 있다. 영화의 뼈대를 이루고 있는 어린 토토와 영사기사 알프레도가 나누는 애틋한 우정 이야기는 ‘시네마 천국’이라는 극장을 주요 공간적 배경으로 하여 이루어진다. 또한 그들의 우정은 극장만이 아니라 극장에서 상영되는 영화, 극장에 모이는 공동체로서의 관객, 심지어 영화를 검열하는 신부에 이르기까지 영화를 둘러싼 거의 모든 요소를 골고루 거치며 더욱 돈독해진다. 이 영화에서 극장은 단순히 저녁시간을 보내는 오락의 장소가 아니라 마을 주민들이 대화를 나누고 소식을 주고받는 만남의 장이며, 관객은 단순히 개인적으로 영화를 보는 수용자가 아니라 타인과의 관계 속에서 영화를 즐기고 해석하며 영화가 상영되는 공간에 영향을 미치는 주체적인 공동체의 일원으로 묘사된다.


출처 : 네이버 지식백과 시네마 천국 中 




감독은 1990년 아카데미 외국어 영화상, 골든 글로브 외국어 영화상을 수상했고 

알프레도 역의 필립 느와레는 영국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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