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2016. 10. 9. 01:22


 

* 위메프 광고 '뷰티 크레딧 편'


위메프 또한 쿠팡, 티몬과 비슷한 시기인 2010년 10월에 오픈을 했다. 현재는 3인방 중 3위에 머무르고 있고 작년 2015년 1월에 신입사원 갑질 논란이 대중에게 알려지며 위메프의 현재 시장 위치는 아슬아슬하다. 


하지만 위메프는 '예쁘다. 위메프' '싸다. 위메프'를 슬로건으로 밀고 있으며 오픈 부터 다양한 광고, 이벤트 실시 등 홍보활동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 광고 역시 나레이션을 중심으로 연인들 사이에서 벌어지는 일을 상황으로 설정해 위메프에서 하고 있는 이벤트를 소개하고 있다. 

 


 





 

* 위메프 광고 


위 광고와 같이 이번에도 나레이션과 일러스트, 이미지로만 이루어져 있다.


광고는 딸이 엄마를 걱정해, 눈물 젖은 편지로 시작한다. 하지만 엄마의 반응은 딸의 걱정과 달리 '우리집 위메프 올려서 성공했다'며 기뻐한다. 마지막 '너 씻고 빨리자' 라는 나레이션 까지 너무 현실적이어서 마음에 쏙 와닿는다.


요즘은 목소리만 들어도 알만한 연예인이나, 전문 성우의 목소리가 담긴 광고가 많다. 그래도 가끔은 진짜 내목소리 같은, 진짜 우리엄마 목소리 같은 나레이션 광고가 더 효과적일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든다. 







 

* 위메프 광고 '구하라 편'


지금보면 구하라의 연기가 너무 어색하고 광고에 사용된 그래픽도 무지 촌스럽지만 당시 화제가 됐던 광고라 생각이 어렴풋이 난다.


구하라를 모델로 사용해 신규가입자를 확보하기 위한 목적의 광고다. 티몬의 수지가 나온 광고 처럼 초기 단순 목적의 광고는 단순하게 하나의 의도만 전달하는게 효과적이다.



 

 





 

* 위메프 광고 '응답하라 1994 편'


이 광고는 당시 제일 인기리에 방영 중이었던 드라마 응답하라 1994의 한 장면에서 추출한 광고이다. 이런 광고를 '푸티지 광고 (footage ad)' 광고라 한다.


'풋티지 광고'란 드라마나 예능 프로그램의 영상을 광고로 활용하는 기법을 말하는데 드라마에 대한 호감이 브랜드와 제품으로 자연스럽게 연결되기 때문에 많이 활용된다.


하지만 이 광고는 너무 뜬금없다는 생각이 든다. 드라마에 위메프가 ppl로 사용되서 장면을 추출한 것도 아니고 극 중 인물들이 게임하는데 갑자기 위메프로 연결되니 도대체 연관성을 찾아보기가 힘들다. 대체 왜 이 장면으로 광고를 만들었는지...



 


 




 

* 위메프 광고 ' 쿵푸 한판 편'

 

아마 사람들이 가장 많이 기억하고 성공한 캠페인으로 알려진 것이 이승기와 이서진이 모델로 나온 이 광고일 것이다.


이 광고는 영화 취권을 패러디 해서 위메프가 주고 있는 절대우위인 무료 배송과 저렴한 가격을 강조하고 있다.


멀쩡한 사람들이 나와서 싸다~ 이러니 인상깊을 수 밖에


 

 






 

*위메프 광고 


이번 버젼도 역시 이소룡을 패러디(?) 하고 있다. 


기껏 구두 때문에 싸우다니, 하지만 병맛 광고 컨셉으로 잘 만든 것 같다.







 

*위메프 광고 '화보 편'


반응이 좋았던 이승기, 이서진을 끝내고 위메프는 이미지 변신을 위해 신민아를 모델로 사용했다. (아마 쿠팡의 전지현을 의식한 모델 선정인 것 같다.) 이때부터 '싸다 위메프' 에서 '이쁘다 위메프'로 캠페인을 진행했다.


화보를 컨셉으로 뭘 입어도 옷태가 살아있는 신민아. 그녀가 입고 있는 옷은 위메프에서 살 수 있다는 것이 내용이다.


하지만 화보 용 의상을 위메프에서 구매한다? 는 것을 소비자들이 어떻게 받아들이지 모르겠지만, 신민아가 입던 옷을 나도 위메프에서 구매할 수 있다는 것이 중심이라면 나쁘지 않은 컨셉인것 같다.








* 위메프 광고 '기차역 편'



이번에는 기차역에서 화보를 찍는 신민아를 만날 수 있다. 왠지 평상시에도 코디의 도움으로 옷을 입을 것 같지만 '내껀 내가 사거든요?' 라며 도도하게 말하는 신민아. 신민아 언니도 진짜 이쁘긴 이쁘다. 


위메프는 신민아 효과를 톡톡히 봤다. 패션 분야의 매출이 오르고 이 광고가 나왔을 당시에도 신민아 체크남방 문의가 굉장했다고 한다.




대표 소셜 커머스 업체 광고를 살펴 보았다. 업계 1위인 쿠팡은 빅모델을 사용해 굵직 굵직한 광고를 선보였다. 티몬은 빅모델을 포기하고 자신만의 캐릭터인 '티모니'를 제작해 그에 맞는 프로모션과 광고를 진행 중이다. 위메프 또한 빅모델 광고가 주이지만 컨셉이 단일화 되있지 않다.


흑자 보다 적자가 많은 소셜 커머스 시장에선 업계 1위를 차지 하기 위해 앞으로도 꾸준히 광고를 실시 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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