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가 지난 주말, 서울 촌놈 만나러 서울에 갔다.


셋이서 데이트 하곤 했는데 오랜만에 빠져줬더니 가끔식 전화와서 '여긴 어디다. 저긴 어디다' 하며 골리더라. 칫


언니가 없는 3일은 무지 지루했지만 나도 언니도 각자 알아서 맛있는 걸 먹었다.






그래서 언니가 맛 본 음식들 몇가지 추려 내가 대신 기록 남긴다.


처음으로 간 이곳은 서울역에 있는 토끼정이다.


사람이 많아 예약할 것을 추천. 언니는 서울 촌놈의 예약으로 기차에서 내리자 마자 들어갔다고 한다.






음식은 크림카레 우동, 소고기 찌개, 알밥을 시켰다.


크림카레 우동 위에 올라간 것은 진짜 생크림이여서 조금 느끼했고 


소고기 찌개는 국물에 양배추 향이 짙게 베어있고 나베가 많이 들어있어 배불리 먹었다 한다. 


그 외 날치 알밥도 굳.











소고기도 기름이 낭낭하고 크림도 느끼할 수 있으니 같이 시키는 것을 그리 추천하지 않는다.






일요일에 갔던 이태원 우육미엔.


2층으로 된 가게인데 1층은 혼밥하기에 좋게 되어있고 본인들은 2층을 이용했다고 한다.


웨이팅 시간 약 5분 쯤.












네온 간판이 이쁘다.










음식은 이태원 우육미엔, 마라우육미엔(빨간 국물), 우육차오판을 시켰다.


가격은 8.000원 10.500원 7.000원






이태원 우육미엔은 간장 소스고 마라 우육미엔은 쓴 매콤한 향(산초)이 난다 한다.


향신료 향이 가득. 차오판 쌀은 꼬들꼬들 하니 이 또한 만족.











특유의 향신료 향을 좋아하고 얇은 소면 꼬들꼬들한 밥이 생각난다면


대만음식 먹으러 이태원 우육미엔 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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