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엄빠가 대구로 놀러왔다.


우리도 보고 이것저것 우리 필요한 것도 싸왔다.


(참외와 사과와 그 외 생필품)



역시나 우리 가족이 모이면 하는 일, 영화보기이다.


영화 보기전 '서가앤쿡' 가서 저녁먹었다.






뭐 먹을지 고민하다가 엄빠 찬스로 우리 먹고 싶은 것만 잔뜩 시켰다.


새우필라프, 목살 스테이크 샐러드, 불고구마 치즈피자.



새우 필라프에는 큰 새우가 정말 많이 있어 좋다.






목살 스테이크 샐러드는 접시가 바뀐 듯 하다.


원래 감자가 있었나??


아빠가 증말 맛있게 먹었다.











볼고구마 피자인줄 알았는데 불고구마 피자였다.


그래서 조금 매콤, 빵 부분은 패스츄리로 돼있어 짱 맛 !







라즈베리 에이드도 한 잔 시켜 우리 가족 모두가 홀짝홀짝 나눠 마셨다. 


시원하고 상큼하고 맛난다.











어쩜 그리 볼 영화가 없던지, 재심은 이미 엄빠가 본 영화고


해빙, 비정규직?은 평이 너무 안 좋길래 그냥 미녀와 야수보기로 했다.


의외로 좋은 노래가 나오고 볼 거리가 화려한 영화였다.


배우들의 노래에 이따금 환호가 나왔다.



동화가 원작이라 엄빠가 너무 지루해 하지 않을까. 슬쩍슬쩍 엄빠를 봤는데.


엄마는 눈을 감고 있을 때가 많고 아빠는 꽤 재밌게 보고 있었다.


영화가 끝나고 나와도 아빠는 재밌게 봤다고 했다.



오랜만에 가족 데이트. 행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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